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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PEOPLE을 창간하며

·3 MIN READ

web3에 사는 주민들의 연결을 위해

Q.

처음 기대했던 Web3의 풍경과 2026년 현재 체감하시는 현실 사이, 얼마나 큰 간극이 있나요?

남형석:

저의 경우는 간극이 매우 큽니다. 처음 웹3에 접했을때 기대가 너무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장미빛 미래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026년 쯤은 웹의 절반은 웹3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Q.

지금 Web3 씬에서 "이건 너무 과하게 포장돼 있다" 싶은 부분과, 반대로 "사람들이 아직 이 가치를 몰라준다" 싶은 부분을 하나씩 꼽아주신다면요?

남형석:

지금은 웹3의 모든 씬들이 과장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디파이 계열이 그렇습니다. 제가 아직 통찰력있게 이해를 못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그리고 창의력이나 기술력으로 승부가 결정지어 지지 않고, 마케팅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부분이 점점 많아져서 마케팅쪽 베이스가 약한 저로서는 힘든 부분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사람들이 몰라 주는 것은 창의력이나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려는 체인들을 잘 몰라 주는 것 같습니다. 특정 체인을 언급해야 하나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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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Web3를 전혀 모르는 지인에게 설명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남형석:

요즘은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들으려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그리고 좋은 기술이 될려면 사용자들에게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있어야 하는데 이런 낯선 용어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술이 될려면 사용자들에게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Web3가 진짜로 대중화된 날, 우리 일상은 어떤 모습일 것 같으세요? 기술이 보이지 않는 상태일까요, 아니면 모두가 지갑을 쓰는 상태일까요?

남형석:

기술이 보이지 않아야 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인데요, 어쨌거나 지금의 불편함의 첫번째 주자는 복잡한 지갑 주소와 프라이빗키 관리 입니다. 대중화가 되었다면 지금의 지갑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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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막 Web3에 뛰어들려는 사람에게 꼭 쥐여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남형석: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들어오신다면 자신을 어떻게 브랜딩 할 것인지 고민을 꼭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Web3에 도메인에 들어오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남형석:

거래소에 근무 했었어요. CEX가 난립하던 시절에 조그마한 거래소 였는데 블록체인 테크와는 상관없는 전형적인 웹2 업무였죠, 거래소라는 것이 상당히 웹2적인 스케일이 제법 큰편이였죠. 그러나 근무하면서 블록체인을 좀더 깊게 들여다 보고 싶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래소를 그만두고 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기존 커뮤니티나 채용 플랫폼이 많은데도, 웹3피플을 창간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남형석:

웹3 관련해서 워낙 많은 체인들과 빌더들 앰버서더들이 있는데 저와 저의 팀원은 아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요. 그리고 사람들과의 오프라인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웹3피플이 NODE(사람들)를 연결하는 EDGE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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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실상 한국 웹3에서 최고령이신 것 같은데요. 실례가 되지만 늦은 나이에 현장에서 젊은이들과 같이 계신 것이 힘드신 부분은 없나요?

남형석:

많다 이것들아. 사람들의 선입견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즐기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 정신과 건강이 살아 있는데 뒷방에 앉아 있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프로그래머가 다른 직종들 보다 라이프 싸이클이 짧아요. 아마 의자에만 앉아서 모니터만 보다 보니 체력과 시력에 문제가 생겨서 일찍 그만 두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고맙게도 그런 부분들이 아직 버틸만 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Q.

2026 비들 아시아 해커톤 니어 트랙에서 1st 를 수상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남형석:

무척 영광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니어프로토콜의 팬이어서 니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해커톤 우승은 개인적으로 무척 기쁩니다. 그리고 제너럴트랙에 선정되지 못해서 발표를 못한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어요. 해커톤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가끔 심사하시는 분들의 소양이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두고 해커톤은 운이 좌우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던데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블록을 생성할 분으로 추천하고 싶은 'Web3 People'은 누구인가요? 그분께 던질 질문 하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남형석:

루디움 아곤님이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항상 간결하고 명쾌한 영감을 이야기해 줬어요. 그 사고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런 통찰력의 원천이 궁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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